
대한민국에서 가을, 단풍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은 한국의 명산 설악산일 것입니다.
하지만 전라도에서 설악산을 다녀오기는 만만찮은 거리와 시간 때문에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에서 설악산소공원주차장까지의 거리는 471Km 로 5시간 이상이 소요되므로 큰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산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악산을 가보기를 소망할 것입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설악산 공룡능선 후기 글을 적어봅니다.
광주에서 전날 저녁 10시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3시에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
설악산소공원 주차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코스는 설악산소공원 주차장-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주차장
산행 시간 03시 시작하여 17시10분 하산 14시간 약 23Km 를 걸었습니다.
소공원에서 탐방로 입구인 비선대까지는 약 3Km 거리이며 무난하게 몸푸는 마음으로 시작되지만 비선대를 지나면서 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비선대 지나면 금강굴이 있는데 대부분은 패스를 하는데 같습니다.
하지만 이왕 왔으니 둘러보고 가야지요. 아찔한 계단에 난간을 잡고 오르면 멋진 부처상과 만나고 시원한 약수도 마실 수 있습니다. 다시 코스로 원점하여 마등령을 향해 오릅니다.
이렇게 힘들게 마등령 삼거리 까지 오르면 이제 본격적인 공룡능선 구간을 맞이합니다.
5Km의 공룡능선을 타고 무너미 고개에 도착하면 대청봉을 갔다 올것인가 바로 하산 할 것인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저는 다음에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바로 하산을 정했습니다.
지나온 경로 중에는 금강굴,나한봉,큰새봉,1275봉, 촛대바위,킹콩바위 등 볼거리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며 감상하는 재미는 경험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공룡능선을 지나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하는 길은 또다른 풍경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은 천불동계곡 코스만의 매력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도전해서 이렇게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한 감동을 느겼습니다. 하산해서 광주까지 가는 시간 까지도 벅찬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공룡능선은 설악산을 대표하는 능선 가운데 하나로 한번 쯤은 다녀 올 만한 멋진 곳입니다.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답글 남기기